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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갔는데 혹시 피해는 없으셨습니까?
오늘은 태풍이 지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됐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여]
많은 비가 내리면서
소독약이 다 씻겨 버리자 방역을 새로 하면서
돼지 열병 확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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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7천 마리를 키우는 영천의 한 양돈 농가
주변 도로에 소독약을 뿌립니다.
축사 안으로는 직접 들어갈 수 없어서
지붕 쪽으로 강한 바람을 이용해
소독약을 뿌립니다.
농가 주변을 돌아가며 야생멧돼지 퇴치제도
새로 뿌렸습니다.
태풍으로 퇴치제와 소독약이 모두
씻겨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INT▶한동윤/영천시 양돈 농가
"아침에 출근해서 9시 조회 끝나고 난 다음부터
전체 다 소독했고, 생석회 도포했고, 멧돼지
기피제 농장 주위에 살포 다 했습니다."
정부가 전국의 방역 조치를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경북 각 시·군에서도 방역의 고삐를
조였습니다.
거점소독시설을 중심으로 소독을 강화하고
소규모 농가에서도 자체 방역을 다시 하도록
했습니다.
◀INT▶백진용 가축방역담당/영천시
"매일 광역 소독기와 일반 공동방제단 소독기를
이용해 매일매일 소독을 하고 있고, 내부에서도
계속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U)"대구,경북 농가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올 때마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농가마다 차량 이동이 많아서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는 남은 음식물을 먹이로 주는
양돈 농가를 더 유심히 살피고 있고,
도축장에 출하되는 모든 돼지를 대상으로
돼지열병 바이러스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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