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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저수지 긴급 방류‥"태풍 대비 철저히"

박상완 기자 입력 2019-09-20 17:36:18 조회수 1

◀ANC▶
내일부터는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지난해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었던
동해안 지역에서는 선박을 대피하고
저수지마다 물을 빼내면서
집중 호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컨테이너 주택 옆으로 난 배수로에
빗물이 무섭게 꽐꽐 쏟아져 내립니다.

70대 남성이 집이 침수돼 대피하려고 나왔다가,
배수로 옹벽이 무너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범람한 강물에 도로와 집, 들판이 모두 잠겨
어디가 어딘지 구분하기 힘듭니다.

◀INT▶인근 주민
"엄청 납니다. 동네가 지금 다 침수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포항과 영덕 등 경북 동해안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콩레이.

특히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위해 긴급 저수지 방류에 나섰습니다.

◀INT▶이한국/포항시 자연재난팀장
"작년 콩레이 때 인근에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예방하기 위해서 올해는 사전에
농어촌공사에 요청해 사전 방류하여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가뭄 용수 확보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는게
농어촌공사의 판단입니다.

(S/U)현재 용연저수지의 저수율은 90%인데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수문 1개를 열어 저수율을 80%로
낮추고 있습니다.

태풍에 대비해 이미 어선들은
주요 항ㆍ포구로 대피했고,
형산강 둔치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INT▶이강덕 포항시장
"이번 태풍은 지난 2016년 9월 차바와 유사한
경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폭우를 동반해서
지난번과 같은 피해를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는 시민들이 태풍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재난문자를 통한 행동요령을 준수하는 등
피해가 없도록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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