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명절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떨어졌던 가족을 만나고 좋으시죠?
연휴 끝날 때까지 골치 아픈 일은 잠시 잊고
즐거움 가득하기를 바라면서
저희가 준비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여]
통계청이 지역소득 통계를 다시 만들었는데
경북의 경제성장률은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바꼈습니다.
대구의 지역내 총생산은 여전히
하위권이었습니다.
이상원 기자입니다.
◀END▶
◀VCR▶
통계청은 바뀐 경제구조를 반영하고
국세청에 신고된 소득만 임금으로 보던 것을
자산과 부채도 고려해 통계를 재작성했습니다.
(C.G)2017년 경북의 지역내 총생산은
전국 4위로 나타났고,
기준이 바뀌어도 대구의 지역내 총생산은
뒤에서 7번째로 여전히 하위권입니다. ---
(C.G.)생산에서 형편 없었던 대구는
1인당 개인소득 만큼은 천 835만 원으로
부산을 뛰어넘으며 전국 7위를 기록했습니다.--
구미나 영천, 경산 등 다른 지역에서
일하는 시민이 많아 소득은 높은 편이고,
그래서 소비도시가 될 수 있다는 얘깁니다.
◀INT▶심상욱 과장/통계청 소득통계과
"총생산은 낮지만 예를 들어 대구시민이
구미에 있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할 수 있잖아요.
구미 삼성전자에서 발생하는 임금이 대구로
유입이 되거든요."
기준을 바꿨더니 2017년 경제성장률도
바꼈습니다.
대구는 1.5% 성장한 것에서
1.7%로 0.2%포인트 올랐고,
2.3% 성장한 줄 알았던 경북은
마이너스 1.2%로 역성장으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은 통계를 다시 작성함으로써
행정기관에서 정책을 세울 때 기초차료로
쓰기에 신뢰성이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