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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이제 시작입니다.
오가는 길 안전하고 편안하시기 바라면서
첫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전범 기업, 일본 아사히글러스의 한국법인
'아사히 피디글라스 한국'이
사업을 접고 일본으로 철수합니다
여]
2015년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한데다
사업 부진 때문이라고 하는데
때가 때인 만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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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국가 4산업단지 안에서 PDP를 생산하는
아사히 피디글라스 공장은 PDP 산업이
내리막을 이어가자 지난 2015년부터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S/U)
"아사히글라스는 내년 1월까지
바로 이 PDP 생산공장터 6만 6천
제곱미터를 원상복구하겠다고
경상북도와 구미시에 통보했습니다.
현재 관련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외국인투자기업으로 구미에
진출한 지 14년 만입니다.
공장터는 공짜로 받았고 지금까지
법인세와 지방세 감면 혜택을 누려왔습니다.
◀INT▶ 구미 아사히글라스 관계자
"새로운 사업을 검토를 해보자해서
좀 오랫동안 검토를 하다가
타당성에서 이 곳에는 새로운 사업을
하기가 어려워서 PDP 사업부가 철수를
하게 된 것"
구미에 있는 아사히글라스 계열 법인은
모두 3개.
이 가운데 LCD용 제품을 만드는
'아사히글라스 화인테크노코리아'는
직원을 문자로 해고 했다가 노동자 23명을
직접 고용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았습니다.
◀INT▶ 차헌호 지회장/
금속노조 구미지부 아사히 비정규직지회
"PDP 생산 라인이 철수한다고 해서 아사히
전체가 철수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고된 노동자들을 생산하고 있는
LCD 생산공장에 전체 고용해야합니다.
아사히글라스가 책임져야할 문제입니다"
전범기업이란 꼬리표를 달고 있는
아사히 글라스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재투자와 공장 가동을 여러번 요청했지만
경영난을 이유로 결국 한국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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