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낙후된 서대구 대대적으로 개발한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19-09-09 15:00:54 조회수 0

◀ANC▶
대구는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먼저 개발되다보니
도시의 개발축이 상대적으로 동쪽으로
기울어져 있는데요.

대구시가
대구시가 2030년까지 서대구 일대를 개발해
동서의 균형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입니다.

동대구역에만 서던 KTX와 SRT가 서고,
구미와 대구,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도
정차하면 교통요충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개발에 상대적으로 뒤처진
서대구 일대를 2030년까지 14조원 4천억 원을
들여 개발합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스마트 교통과 환경이 어우러진 세계로 열린
미래형 도시로 개발함으로써 대구의 재도약과
균형 발전의 새시대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C.G.)서대구역 주변 98만 9천㎡ 터를
민관 공동투자 개발구역과 자력개발 유도구역,
친환경 정비구역 3개로 나눠 개발합니다. --

(C.G.)민관 공동투자 개발구역은 우선 집중
개발되는 핵심구역으로 복합환승센터와
공연·문화시설을 유치합니다.

달서천하수처리장과 북부하수처리장,
염색폐수1·2처리장을 통합해 지하에 넣고
그 자리엔 첨단벤처밸리와 종합스포츠타운을
짓습니다.--

(C.G.)자력개발 유도구역엔
민간이 주거단지를 만들고,
친환경 정비구역은 달서천 위생처리장과
상리 음식물 처리시설을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주상복합타운으로 만듭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12만 명의 고용유발과
24조 원의 생산유발, 8조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구시는 민간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다음달 기업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땅값이 들썩일 것에 대비해
개발예정지 전체를 앞으로 5년동안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