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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물산업 클러스터가
대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 처음으로 물관련 산업을
한자리에 모아 제품 개발부터
해외진출까지 지원합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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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발된 물관련 제품의 성능을 시험하는
실증화 시설입니다.
물산업 기술과 제품의 개발부터 성능실험,
기술인증, 해외진출까지 한번에 지원하는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가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문을 열었습니다.
◀INT▶조명래 환경부장관
"(세계) 물시장 규모는 약 7천억 달러가
넘어서고, 매년 4% 이상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65만㎡ 터에 2천 900억 원 가량을 들여 조성한
클러스터의 절반 이상은 기업들이 입주한
집적단지입니다.
국내 흩어져 있던 물관련 기업들이
본사를 옮겨오거나 제2공장을 지어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품 성능 시험장이 곁에 있어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INT▶박학순 팀장/주식회사 미드니
"수처리 자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은 가장 힘든
것이 시설들을 시험하고, 인증받는 이런 부분이
힘듭니다. 그런 것들이 물산업클러스터가
구축되면서 (해결됐습니다.)"
지난 5월에는 물기술 분야 인증과 검증을 맡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유치가 확정돼
곧 공사를 시작합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대구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물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대구가 헌신하겠습니다."
물산업클러스터로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인
기업은 24개로 분양률이 45%에 그치고 있어
기업 유치를 늘리는 게 숙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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