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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가 요즘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리만 추구하지 않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거나 공동체 활성화에 초점을 둔
경제 활동인데요.
청년과 노인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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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같기도 유령 같기도 한 하얀 캐릭터는
5년 전 대구에서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이 캐릭터를 주제로 노트와 펜, 컵 등
문구류가 출시됐고 인기를 끌며
전국 80여 개 판매장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개발자는 대구의 청년 디자이너 5명으로
마을기업을 설립해 다양한 캐릭터 개발에
한창입니다.
◀INT▶심영민 대표/청년 마을기업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서 조직적인 움직임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해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좋은 기회이자 제도인 것 같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함께 열었습니다.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빠져나가서
고민이 깊은 경북은 사회적경제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INT▶이철우/경상북도지사
"문화·관광도, 벤처기업도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해서 청년 일자리 만드는데 주로 사회적
경제 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대구는 일찌감치 사회적경제 육성에 힘써
사회적경제 기업 수가 800여 곳으로
4년 만에 2배 많아졌습니다.
앞으로는 대구·경북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권영진/대구시장
"도시의 청년들이 농촌에 일자리를 갖게 되고
한편으로 경북의 좋은 농산물들이 대구 시장에
소비되어서 대구·경북 경제를 함께 일으키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일자리도 만들고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사회적경제가 점점 가치 있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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