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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G화학, 구미에 일자리 천 개 창출

권윤수 기자 입력 2019-07-25 17:38:29 조회수 0

◀ANC▶
LG화학이 구미 국가산업5단지에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지난 1월 광주형에 이은 2번째
지역 상생형 일자립니다.

여] 오늘(어제) 협약식에 참가한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수출 규제 등
악조건 속에 새 돌파구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VCR▶
정부가 구미형 일자리의 구체적 내용을
드디어 발표했습니다.

LG화학, 구미시, 경상북도의
투자협약식에 참가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 기회에 해외로 간 기업이 돌아오고
신규투자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INT▶문재인 대통령
"무엇보다 지역이 주도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지역의 경제활력을 되찾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새로운
투자 모델을 제시한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LG화학은 구미 국가산업5단지에
전기차와 IT기기 등에 사용되는 이차전지의
양극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습니다.

약 5천 억 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짓는데 제1공장은 2021년 하반기
완공될 전망입니다.

구미시는 직접 고용 천 명을 제안했지만
기계화 공정이 많아 직·간접 고용 천 명으로
매듭 지었습니다.

◀INT▶장세용 구미시장
"(LG화학이) 외국으로 투자하려던 계획을 바꿔
국내에 투자하고 특히 구미에 투자하게 된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연간 6만여 톤의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으로
임금이 깎인 광주형 일자리와는 달리
새로 채용한 직원에게 LG화학의 임금 체계를
그대로 적용합니다.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공장터를 50년동안
무상으로 빌려주고,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575억 원 지원에 각종 세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경상북도는 포항이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기도 해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산업의 시너지를 얻게 됐습니다.

◀INT▶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가 이제 배터리 관련해서 우리나라
전체 산업을 이끌어가고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전라북도와 강원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상생형 일자리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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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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