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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국 최고 오지 영양..장보기 대행 인기

성낙위 기자 입력 2019-07-24 15:53:44 조회수 1

◀ANC▶
전국 최고 오지인 영양군이
장을 대신 봐주고 배달까지 해주는
전통시장 장보기·배송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죠.

한 열흘 정도가 지났는데요,
소비자와 시장 상인 모두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
성낙위 기자입니다.
◀END▶

이동 수단마저 마땅치 않아
나들이가 쉽지 않은 길홍남 할아버지.

반찬거리가 떨어져 장을 봐야 할 때가 되자
영양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전화를 겁니다.

◀SYN▶"김 한 묶음 파 한단 계란 한판..."

시장 상인회 직원이 전화로 받은 주문 대로
도우미가 장을 봅니다.

장을 본 물건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직접 집까지 배달됩니다.

◀INT▶길홍남 영양시장 고객
"두부 한 모 사도 내가 사서 와야지
누가 갖다주는 사람 어디 있는가요. 이제는
배달시키면 갖다준다고 하니까 이보다 더
고마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영양시장 장보기·배송 서비스는
전화 한 통으로 장을 대신 봐주고
집까지 배달해 주기 때문에
장을 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노약자 등 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시작 일주일 만에
하루 평균 15명이 찾는 등
고객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조기승 회장 -영양전통시장 상인회-
"(요즘) 주문이 밀려 오전에는 많이 바쁩니다.
여러분들이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저희도
신선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양시장 장보기와 배송 서비스에 나서는
도우미는 2명.
인건비는 영양군이 지원합니다.

◀INT▶강봉태
영양시장 장보기·배송 도우미
"힘은 들지만, 거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배송을 하니 보람을 느끼고 일터도 생기다 보니 저한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영양군은 오는 10월까지
영양시장 배송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 뒤
반응이 좋을 경우
도우미 인력을 늘릴 계획입니다.

◀INT▶오도창 영양군수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주문받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통시장의 변신이 시장 경쟁력 강화는 물론
노약자 장보기 대행,
배송 도우미 일자리 창출까지
일 석 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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