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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양성평등주간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직장에서
유리천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여성 간부 공무원 비율이
7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고
경상북도도 비슷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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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준 대구시 공무원 중 여성은 34.4%로
3명 중 1명꼴입니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따지면
천 9명 가운데 여성이 136명으로
13.5%밖에 되지 않습니다.
(C.G.)서울을 포함한 전국 특·광역시 7곳
가운데서 가장 낮고, 서울과 8.3% 포인트,
부산과는 5.2% 포인트 차이가 납니다.--
(C.G)2011년 10.3%, 2013년 11.4%에 비해
나아지고 있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광주, 서울 등과 달리 속도가 더딥니다.--
◀INT▶박은희 사회문화연구실장
/대구경북연구원
"출산이나 육아휴직 제도 등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되어야지만
여성들이 좀 더 사회에 진출해서 고위직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상북도도 마찬가집니다.
공무원 3명 중 1명은 여성이지만,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은 146명으로
전체의 8.8%에 불과합니다.
(C.G.)경기도를 제외한 도 단위 자치단체
7곳 가운데 충청남도, 전라남도 다음으로
낮습니다. --
(C.G.)2011년 함께 5%대였던 경상남도의
고위직 여성 비율이 6년 만에 10%를 넘긴 것을
보면 상대적으로 경북의 여성 진급 속도가
느립니다. --
(S-U)"승진 기회가 많고 중책인 업무는
남성에게, 민원 업무는 여성에게 맡기는 등
많은 여성 공무원들이 조직 내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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