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밭에서 잿빛무늬병과 세균구멍병이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청도와 경산, 영천 등 복숭아 밭에서
잿빛무늬병이 발병한 데 이어
세균구멍병이 추가로 퍼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균구멍병은 잎과 가지에 반점이 생겨서
열매에도 움푹 들어간 반점을 동반하고
잿빛무늬병은 주로 수확기에 피해를 주지만
꽃이 감염되면 과일에도 피해를 입힙니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올해 개화시기 기온이 낮았고
4월 중하순경 비가 자주 내렸기 때문이라며
방제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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