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프로축구 대구FC는 ACL과 FA컵을
아쉽지만 모두 마무리해
이제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빡빡한 일정 가운데 이번주 울산과 포항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원정 2경기가 리그 초반
순위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석원 기자가 고민과 전략 분석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개막 이후 5번째 매진을 기록한 지난 일요일
수원전,

대구는 베스트 맴버를 모두 가동했지만
0대 0, 무승부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공격라인의 날카로움이 무뎌지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몸은 무거워 보였는데요.

설상가상, 이날 경고를 받은 공수의 핵,
에드가와 홍정운이 울산과의 맞대결엔
나서지 못하는데요.

안드레 감독의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ＩＮＴ▶ 안드레 감독 / 대구FC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분명, 대체 선수에
대한 깊이 고민하겠다. 팀 전력에 있어 예민한
부분이라 깊이 생각하고 의논해 결정할
계획이다."

S/U) CG1[현재순위]
13라운드까지 치르며 대구FC는 리그 4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역대 어느해보다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선두 울산과는 승점 6점차,
2위 전북과도 4점으로 벌어졌습니다.

반면, 5,6위 상주-포항과는 승점 3점차로
좁혀졌는데요.

이번주 맞대결 상대가
순위표상 촘촘하게 위쪽에 오른 팀인
울산과 포항입니다.

CG2[최근 성적]
최근 성적만 놓고 볼까요?

리그 경기만 놓고보면 대구FC는 최상위권에
해당합니다만, 일요일 만나는 상대 포항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5경기 연속 무패, 지난 라운드 무승부
전까지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선두 울산 역시 3연승을 기록하며
최근 성적에서도 대구에 못지 않은 모습이죠.

CG3[역대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을 놓고보면
울산은 현재 1부 리그 팀들 가운데 대구가
수원 다음으로 승리를 적게 거뒀던 상댑니다.

포항 역시 통산 전적에 뒤져 있고,
지난해 3번의 리그 맞대결에서도 두 팀에겐
모두 패했습니다.

올시즌 첫대결에서 울산에겐 무승부,
포항전에선 완승을 거뒀지만,
그때에 비해 대구FC는 지쳐있고,
상대팀들은 상승세인 상황,

6월, 짧은 여름 방학을 앞둔
대구FC가 어떤 성적표와 함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할지, 중요한 원정 2연전이
펼쳐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