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장실에 들어가 인화 물질을 뿌리고
자기 몸에 불을 붙이려 한 사람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반쯤
남구청장과 면담을 요청한 60대 남성이
청장실에서 500밀리미터 생수병에 담긴
인화 물질을 자기 몸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했습니다.
청장의 제지로 라이터를 빼앗긴 남성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민원을 해결해달라며 여러 차례
구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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