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아파트를 돌며 억대에 달하는 구리 전선을 훔친
혐의로 전직 인터넷 설치 기사 49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이달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 아파트 60여 곳을 돌며
73차례에 걸쳐 구리로 된 접지선 6만 9천여 미터를 훔친 뒤 되팔아 1억 6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복구 비용 등 실제 피해 규모는
7억원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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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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