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인각사 터에서 나온 공양구들이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공양구란 부처에게 물건을 바칠 때
사용하는 기구를 말하는데,
보물로 지정된 공양구는
청동제 의례 용품 11점과
당나라에서 생산된 청자 7점 등입니다.
금동 가릉빈가 상은
불교에서 천상의 새를 상징하는 것으로
그동안 출토된 적 없는 희귀 유물입니다.
지난 2008년 인각사 터 발굴 조사 때 출토된
공양구들은 통일신라에서 고려 초 사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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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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