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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새로운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제조업 중심으로는
힘들어 보이기 때문인데요.
7대 핵심사업을 발표한 지
반 년도 되지 않은 터라
구호만 거창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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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하는
5대 산업은 청색 기술과 뷰티·화장품,
재난 안전, 방위 군수, 환경·자원 산업입니다.
(C.G.)청색 기술은 동물이나 식물에서
영감을 얻는 것으로 생명공학과 나노기술,
인공지능 관련 산업을 말합니다.--
(C.G.)뷰티·화장품 산업과 관련해서는
경산에 있는 한약진흥재단과 뷰티 관련 대학을
기반으로 뷰티·화장품 기업과 인력을
더 키우기로 했습니다.--
또 김천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을 활용해
재난 안전 산업을 새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합니다.
(C.G.)건설관리공사와 교통안전공단,
농축산검역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클러스터를 구성하면 안전 관련 산업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 생기면
방위 군수 산업도 경북의 새 동력이
될 수 있을 거로 봤습니다.
(C.G.)국방산업 분야 전국 총생산액의 18%가
구미에서 나오고 영천에서 항공 산업 기반이
마련돼있어 승산이 있다는 겁니다.--
◀INT▶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경상북도
"통합신공항 이전은 경북 역사 이래 최대
사업인데, 방위, 항공, 국방, 군수 산업과
연계시키면 획기적인 지역의 새로운 전략산업
양성의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C.G.)환동해 국가자원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해
환경·자원 산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춰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경북은 이미 전기·자율차와 인공지능,
차세대 반도체, 혁신 소재 등을 7대 핵심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올해 초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주력산업을 문어발식으로 나열해
사업 집중력과 추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경상북도는 이른바 '블루오션'에
다른 자치단체가 먼저 뛰어들기 전에
선점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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