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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성서산단 주차장 문제...폐업 땅을 활용?

한태연 기자 입력 2019-04-29 11:51:01 조회수 0

◀ANC▶
낡고 오래된 대구 성서산업단지가
주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500억 원을 들여
개선사업을 한다고 하지만,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문 닫은 공장 터를 주차장으로 활용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성서 1차 산업단지에는
도로마다 주차된 차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밤이 되면 화물차 주차장으로 변합니다.

30년 전 조성된 성서 1차 산업단지에는
주차 시설이 없습니다.

◀INT▶달서구청 관계자
"근로자들 (차량)이다 보니까 그분들한테
스티커를 발부하는 것보다는 계고 위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500억 원가량을 들여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작은 도로를 만들고
주차공간도 늘리고, 공원도 조성합니다.

◀INT▶이상직 주무관/대구시 산단진흥과
"부족한 주차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상
주차를 포함해 주차빌딩을 포함한
주차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새로 마련되는 주차장은 승용차만
500대 주차할 수 있을 뿐이어서
화물차 주차난 해소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문을 닫은 공장 터를 사들여
화물차 주차장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INT▶송영헌 시의원/대구시의회
"산업단지의 성공요건은 물류입니다.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는 화물차 주차장이 우선 있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시급하게 주차장 확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U]
"올해 1분기 성서산업단지 가동률은
69%입니다.

7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10년 만에 처음인데요.

산업단지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주변 환경을 시급히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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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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