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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학교 독감 비상...지난해보다 5배 늘어

양관희 기자 입력 2019-04-23 17:11:22 조회수 0

◀ANC▶
요즘 독감이 비상입니다.

날씨는 여름을 향해 가는데
독감 환자는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여]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지난해보다 환자가 5배나 늘어났고,
예방 백신을 맞았더라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병원마다 독감에 걸린 환자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교생 가운데
독감 환자가 많습니다.

[c.g독감에 걸려 등교 중지 조치를 받은 학생이
지난달 천2백여 명에 달하더니
이번 달에는 6천5백여 명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5배 넘게 늘었습니다.]

대구 달성군의 한 초등학교는 4월 초
독감 증세를 보인 학생 40명을
등교 중지시키기도 했습니다.

◀SYN▶대구시교육청 관계자
"확 증가하다 보니까 대구에서 지금 협의회를
열지 말지 고민하고 있어요. 주의보, 경보
(발령)때문에.."

독감이 유행 중인 이유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B형 독감이 유행한 탓이 큽니다.

B형 독감은 A형 독감보다 발열과 통증이 덜해
감기로 여기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국가 필수 예방접종 대상인 3가 독감 백신은
B형 독감 예방 효과가 떨어집니다.

◀INT▶김용한/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지금이라도 제일 확실한 것은 아직은 예방접종이 확실한 방법이고. 집단면역을 얻기 위해서. 그리고 유행 시기에는 어쩔 수 없이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합니다."

전문가들은 독감이 유행할 땐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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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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