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50분쯤
포항시 대송면 운제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1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불로 임야 3헥타르가 불탔고,
한때 불길이 주변 민가로 번지면서,
7개 마을 주민 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차 16대와 2천 4백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
불을 끄던 포항시 공무원 26살 A 씨가 탈진했고
30살 B 씨는 발목 골절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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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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