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서신이라는 대자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어제 저녁 8시쯤
경북대학교 북문 인근에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대협과 김정은 위원장 이름으로 작성된
대자보에는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대자보를 붙인
사람을 확인하는 한편, 위법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