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위대한 100년, 희망의 함성'을 주제로 열리는
오늘 행사는 아침 9시 달성공원 등
대구 3곳에서 시민 5천5백여 명이 출발해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까지 이어지는
만세 재현 거리행진으로 시작합니다.

동구 망우공원과 남구 충혼탑 등 곳곳에서도
시민 4천5백여 명이 참여하는
만세 재현 행진이 펼쳐집니다.

만세 재현 행사 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100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경상북도는 안동 문화예술회관에서
독립유공자 등 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엽니다.

기념식을 한 뒤 이들은
임청각까지 거리행진을 하고,
임청각에서는 독립 만세 삼창 퍼포먼스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