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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해외연수 예천군의원 폭행 CCTV 단독 입수

이정희 기자 입력 2019-01-08 18:16:14 조회수 1

◀ANC▶
예천군 의원들의 해외연수 중에
가이드를 폭행해 현지 경찰에 연행될 뻔한
추태가 벌어져 논란이 큰데요.

폭행이 일어났던 관광버스의 CCTV 동영상을
MBC가 추가로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정희 기자입니다.
◀END▶
◀VCR▶
폭행 당시의 상황이 녹화된
현지 관광버스 CCTV 영상입니다.

미리 버스에 탄 일행 2명과 얘기하던
가이드의 얼굴을, 누워있던 박의원이 와서
연거푸 가격합니다.

버스기사가 말려보지만, 막무가내입니다.

이때까지 일행은 보고만 있습니다.

가이드 얼굴에 피가 나자,
기사가 황급히 911에 신고합니다.

당황한 가이드는 직접 911에 한 번 더
신고합니다.

◀SYN▶911 신고 전화 기록
(지난 12월 23일 오후 6시 24분)
엠뷸런스: "지금 안전한 상황인가요?"
가이드: "아닌 것 같아요.
저를 잡고 있어서, 못 움직이겠어요.
전화를 끊게 하려고 해요.
앞을 볼 수가 없어요."

◀INT▶현지 가이드/
"제 앞에서 무릎을 꿇었어요. 한 번만 살려달라고. 경찰이 오면 넘어져서 다친 거로 (얘기해 달라고). (당시에) 일정이 다 망가지니까 제가 경찰한테 부탁했어요. 연행은 하지 말아 달라고
"
하지만 군의원들은 합의금을 준 뒤,
가이드를 교체했습니다.

만약 캐나다에서 박 의원이 연행됐다면,
현지 법에 따라 구속 청문회가 열리고
정부 차원에서 처리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INT▶윤연주/캐나다 한국일보 기자
"현지에서도 지금 말도 안 된다는,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비난하고 있어요).
여행업계도 지금 충격을 많이 받은 상태고요."

[기자 스탠딩]
"해외연수를 다녀온 군의원과 수행 공무원
14명 전원은 연수 경비 1인당 442만 원,
총 6천 188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군의원들을 상대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INT▶/예천경찰서 수사과장
"상해 혐의 여부를 현재 검토 중에 있고, 해외연수 경비 부분도 같이 검토 중에 있습니다."

군의원 3분의 2가 속한 자유한국당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폭행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당내에 지시했고,

더불어민주당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한국당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단호한 조처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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