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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음주 방조'..화물차 운전자에게 술판 업주

최보규 기자 입력 2019-01-03 17:32:27 조회수 1

◀ANC▶
고속도로 휴게소 근처에 식당을 차려놓고
화물차 운전자에게 술을 팔아온
식당 주인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었는데도 술을 팔았다며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END▶
◀VCR▶
문경휴게소 근처 한 식당 내부가
중년의 남성 손님으로 빼곡합니다.

이곳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식사와 샤워 등을 제공하는 식당입니다.

한 화물차 운전자 앞에도
소주 한 병이 놓여있습니다.

이 운전자는 식당에서 나와 휴게소에 세워둔
자신의 화물차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또 다른 화물차 운전자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는데 같은 식당에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S/U)화물차 운전자들은 휴게소 직원이
이용하는 이 쪽문을 통해 외부 식당을
드나들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운전자 외에
술을 판매한 40대 식당 주인도
음주운전 방조죄로 입건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이들이 운전할 것을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술을 팔았다는 겁니다.

◀SYN▶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
"이번 단속은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에서
운전자들에게 술을 판매하는 행위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INT▶식당 주인
"운전하는지 안 하는지.. 매일 오는 사람들은 화물차한다고 알겠지만 어쩌다 오는 사람들은 (화물차)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죠 제가"

한편, 화물차 운전자들은 비슷한 방식으로
영업하는 휴게소 인근 식당이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다고 설명합니다.


◀SYN▶화물차 운전자 B
"휴게소 안에선 술을 안 팔잖아요. 결국은 술하고 고기, 삼겹살 같은 거 때문에 나가게 되는데.."

경찰은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에서
운전자를 상대로 술을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보규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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