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해 FA컵 우승팀, 대구FC가
다가오는 2019시즌에 대한 발 빠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내일부터(1/2투데이:오늘) 남해로 이동해
본격적인 프리시즌 캠프 일정을 소화할
계획인데요.

이번 캠프에서 대구FC가 중점을 둬야 할
부분들을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다른 구단보다 빠르게 시즌을 준비하는 대구FC,

캠프의 시작은 남해입니다.

팀의 승격과 잔류, 좋은 기억이 많았던
곳인 만큼 올해 캠프에 대한 기대감도 큰데요.

2019시즌 AFC챔피언스리그와
새 전용구장 첫 시즌이라는 점에서
이번 캠프의 중요성도 커졌습니다.

경기 숫자가 늘어난 만큼 팀의 스쿼드를 넓혀야
하지만 기존 팀의 핵심 전력을 지키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ＩＮＴ▶성호상 전력강화부장 / 대구FC
"저희가 내년에 AFC(챔피언스리그)와 또
K리그를 운영하기에 새로운 용병을 쓰기보다
세징야 선수가 분명히 저희 팀에게 필요한
선수기 때문에 우리 구단에 내부적 상황에서는
어찌 됐든 같이 가고자 하는 게.."

우승이라는 성과 뒤 높아진 팬들의
눈높이를 생각하면 팀 전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야 할 이번 캠프,

새 구장과 관련한 여러 고민도
함께하는 시간이 대구FC 에겐 다가옵니다.

◀ＩＮＴ▶정동화 축구해설위원 / 대구MBC
"전용구장에서 처음에 적응력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되지만,
선수들 입장에선 전용구장에서 자기를 찾아주는
팬들이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문화가
선수들의 경기력을 한층 더 높게 보일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S/U)
새로운 전용구장 시대를 앞둔 대구FC의
힘찬 새해맞이가 시작됐습니다.

겨울 동안 선수단과 구단 모두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지,
ACL과 리그를 병행하는 시즌 초반을 볼 때
대구FC 에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겨울이
흐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