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8년의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자정에는 지나간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2018년을 아쉬움 속에 보내고
새해의 희망과 소원을 기원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카운트 다운 5! 41 3! 2! 1! 환호성과 박수)

(제야의 종소리)

자정 10초전 2018년을 마무리하는
카운트 다운이 끝나고,

2019년 기해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33번의 종소리가
밤하늘에 청명하게 울려퍼집니다.

시민들은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마음에 담았던 저마다의 소원들이
새해에 이루어지길 빌었습니다.

◀ＩＮＴ▶
박정은/대구 이곡동
"새해에는 부모님들이나 친척들 다들
건강하시고요,감기도 조심하시고,
다들 행복하게 될 수 있었음 좋겠어요"

◀ＩＮＴ▶
여상호/대구 본리동
"올해 둘째가 5월에 태어날 예정인데,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하면 그런 기원을
하기 위해서 날씨가 추운데도 여기
찾아오게 됐습니다"

◀ＩＮＴ▶
문혜민/대구 산격동
"2019년에 살도 빼고요,건강해져서요,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교 갈거예요.
화이팅!!!"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9년에는 시민들을 지키고
대구의 미래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이 오더라도 모두 힘을 합쳐
극복하자는 신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ＳＹＮ▶
권영진 대구시장
"우리 대구시민의 DNA(디엔에이)속에는
위기에 강한,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자랑스러운 DNA(디엔에이)가 있습니다.
시민 어려분을 지키고 대구의 미래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청년,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대구'를
주제로 한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시민들은 새롭게 찾아온 2019년에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화합과 소통,평화와 안녕이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