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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인근에 '시민건강 놀이터'라는
곳이 생겼습니다.
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전문가 상담도
할 수 있는데 무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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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국물 온도가 짠지, 보통인지,
싱거운지를 체크(표시)하시고"
소금기를 다르게 한 콩나물국 샘플을 맛본 뒤
반응을 기록합니다.
자기 식습관에서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지 점검하는 기회가 됩니다.
◀INT▶ 이 지인/대구시 상인동
"저 나름대로 싱겁게 먹으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했는데, 그래도 검사해보니까
저는 싱겁게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약간 짜게 먹는 거로 나왔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저 스스로한테 경각심을 길러주는 그런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체력 상태를 측정해 필요한 운동이 무엇인지
운동 상담사가 알려줍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시민건강놀이터는
시민들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체험, 상담,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 년 동안 7만 8천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INT▶ 정태금/대구 대신동
"아침에 새벽기도 갈 때 교회까지 가면
두 번씩 쉬고 갔는데, 운동사가 말씀해
준 대로 해서 요즘은 쉬지도 않고 가고,
콜레스테롤도 3개월 (관리)받으니까
많이 좋아졌어요"
◀INT▶
이혜진 부센터장/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선생님의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개선을 할 수 있고, 또 집에 돌아가서
실천해보시다가 질환이 있거나 문제가
있으시면 지속해서 관리받을 수 있는
그런 센터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예방과 관리가 가능합니다.
건강을 스스로 챙긴다는 마음으로
시민건강 놀이터를 자주 찾으면
질병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수고와 스테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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