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 건설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구 주민들로 구성된
월배지역발전협의회는 결의대회를 하고
"산자부와 환경부는 성서산단 열병합발전소
공사계획인가와 환경허가 신청을 불허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달서구의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도
"지역 주민과 충분한 협의 없이 밀어붙이는
것은 주민 갈등과 사회·경제적 낭비만
초래할 것"이라며 발전소 건설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의회와
달서구의회 의원단도 대책위를 구성했습니다.

한편 해당 업체는 달서구 의원과 공무원들을
상대로 비공개 설명회를 열고 "유해물질 배출은
환경 기준치의 70% 수준으로 설계돼, 대기오염
위험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