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년에는 대구·경북에 국공립 유치원이
더 생깁니다.
사립유치원 사태에
문을 닫겠다는 유치원도 있습니다만,
주변 유치원 정원을 늘려
원아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0개 학급으로 운영하는
지금 이 공립 단설유치원은
내년에 12학급 규모가 됩니다.
대구에서는 내년 3월부터 공립유치원
53개 학급이 새로 생깁니다.
공립유치원 2개는 새로 문을 열고
나머지는 있는 유치원에 새로 학급을
만듭니다.
원아 천 명이 새로 공립유치원에
갈 수 있는 규모입니다.
경북은 59개 학급에 천 200명이 늘어납니다.
새로 만드는 국공립유치원 학급은
유치원만 따로 있는 단설유치원과
초등학교 빈 교실을 활용하는
병설학급으로 나뉩니다.
원아 모집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합니다.
◀INT▶
이윤옥 유아특수교육과장/대구교육청
"원장님들을 모시고 회의를 해서 가장 편리한
(원아모집)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협의하는 대로 온라인시스템을 할 것인지,
현장모집을 할 것인지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공립유치원 돌봄 시간을 늘리고,
통학버스를 더 도입하는 서비스 개선책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INT▶ 이미나/대구시 상인동
"국공립유치원은 어느 정도 사실 굉장히
높은 수준을 기대할 순 없다 하더라도
평균적으로 수준이 좀 비슷하지 않을까,
경제적인 부분도 당연히 학부모 입장에서
도움이 많이 되고"
대구교육청은 폐원하려는 대구 9개
사립유치원이 실제 문을 닫는 경우를 대비해
인근 유치원에 원아를 보낼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