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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능 성적표 배부,정시모집 경쟁 치열

이상원 기자 입력 2018-12-06 15:31:12 조회수 0

◀ANC▶
대학 수험생들이 어제 수능 성적표를
손에 받아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려워 '불수능'이란
말이 나오면서 정시모집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능 성적표를 받은 고3 교실에
기쁨과 슬픔이 엇갈립니다.

시험이 어려워 모의평가 때보다
성적이 떨어진 수험생이 대부분입니다.

◀INT▶ 서승완/대륜고등학교 3학년
"국어가 어려워서 원래 성적보다 많이
떨어져서 실망스럽고 일단 정시를 최대한
해보고 안 되면 재수를 하든"

◀INT▶ 금덕연/대륜고등학교 3학년
"실제로 성적표를 받아보니까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서
(입시)전략을 다시 짜야 될 것 같습니다"

같은 등급이라도 표준점수 차이가
지난해보다 커지면서 변별력이 높아졌습니다.

상위권과 중상위권 간의 점수 차이도
지난해보다 커졌습니다.

수시 최저등급 기준을 못 채워
정시로 넘어가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정시모집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윤일현 진학지도 실장/입시 전문학원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상위권은 변별력이 높은 시험이 됐지만
중상위권은 여전히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치밀한 입시전략을 세워 대비해야 합니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이 어디쯤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가장 유리한 수능반영
조합을 찾아야 합니다.

◀INT▶ 곽병권 회장/대구 진학지도협의회
"(수능성적) 표준점수,백분위 점수가
자신에게 어느 것이 유리한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것을
반영하는 대학을 끝까지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하는
오는 29일까지 수험생들은 다양한
입시 전문기관의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최상의 맞춤형 입시전략을 완성해야 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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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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