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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년이면 대구도 모든 중학교에
무상급식이 도입됩니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게 출발점이 돼야 할텐데요.
우선 학생이 먹는 음식을 지금보다
더 좋게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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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이 되면 학교마다 달랐던
급식 단가가 모두 같아집니다.
학생들의 영양과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급식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된 겁니다.
◀INT▶은재식 사무처장/우리복지시민연합
"중학교 급식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고요.
그래서 전면적으로 차별 없이 시행되는
무상급식을 토대로 이제는 급식의 질을
개선할 때가 되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대구교육청은 내년 급식비 단가를
올해보다 10% 정도 인상하고
우수한 음식 재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
34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습니다.
◀INT▶ 박선옥 사무관
/대구교육청 학교밥상지원담당
"좋은 식재료가 쓰일 수 있도록 친환경
우수 식재료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 부분은
내년까지는 전체 초,중,고로 확대를 해서
저희들이 우수한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신선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차질없이
공급하는 유통망을 만들어야합니다.
대구와 가까운 농촌과 로컬푸드 사업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INT▶김기수 대표/로컬푸드 사업자
"최근에 와서 중앙정부에서 식량을 지역에서
조달하기 위한 지역푸드플랜 구축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우리
대구시에도 적극 받아서 추진하는 게
필요하고요. 주요한 생산지인 가까운
경북지역과 협력을 해서 추진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난 2012년에 만든
대구 친환경 급식 조례에 있지만
아직 만들지 않은 급식 지원센터를 새롭게
설치해 운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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