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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기업인 르노그룹이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에
차량시험센터를 열었습니다.
보도에 한태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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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아시아·태평양 차량시험센터가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
자리 잡았습니다.
전기차와 첨단운전지원시스템,
자율주행 분야 첨단 기술을
이곳 시험센터에서 테스트합니다.
국내 최초 250m '먼지 터널' 같은
30여 가지 글로벌 시험 기준에 맞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점이
르노그룹이 선택한 이유입니다.
◀INT▶도미니크 시뇨라 대표/
르노삼성자동차
"르노그룹은 차량시험센터에서
르노삼성자동차뿐만 아니라
그룹에서 생산하는 모든 다른 차량에 대한
시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경기도 기흥에서 연구개발을 하고,
부산에서는 차를 만들고
대구에서는 차량시험을 하게 됐습니다.
지역에는 르노삼성자동차 40여 개
협력업체가 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앞으로 생산, 보급까지 협업을 확장해 나가고
그럼으로써, 우리 지역의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르노와 협업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S/U] 이번에 들어선 차량시험센터를 통해
지역 자동차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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