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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수능 수험생 가채점 점수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정시 모집보다는 수시에 승부를 건다는
수험생이 늘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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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진학지도협의회가
수능시험을 친 고 3 재학생
민 8천 900여 명의
가채점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국어는 지난해보다 9.52점 떨어졌습니다.
수학 가 4.4, 수학 나 4,
영어는 5.12점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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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이 지난해 9%에서
올해는 5.7%로 줄어 변별력이 높아졌습니다.
수시 모집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곽병권 회장/대구진학지도협의회
"수시 최저학력 기준에 큰 역할을 하는
영어 과목이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서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못 맞춰서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상위권은 원점수가 지난해보다 5점,
중상위권은 10에서 12점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때문에 논술, 면접 같은 수시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INT▶ 정태민/수험생
"원래는 정시 점수 맞춰서 대학 진학할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수능점수가
잘 안 나와서 수시에 집중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재수생 강세 현상도 많이 약해졌습니다.
◀INT▶ 차상로 진학실장/입시전문학원
"재수생 강세현상도 예전 수능에 비해
많이 약해진 걸로 보이는데 이는 수능이
너무 어렵게 출제되어 재수생과 재학생의
차이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폭넓게 지원방법을
검토하라고 조언합니다.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별로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별 성적조합을
찾아야 합격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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