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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내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정규리그
35라운드를 치릅니다.
2019시즌부터는 대구시 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 터에 조성되는
전용구장으로 옮기게 된 만큼
대구스타디움에서의 시간은
이제 그리 길게 남지 않았는데요.
대구스타디움의 남은 일정들을 정리했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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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시작부터 강등, 승격을 모두
함께했던 대구스타디움.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르기도 했지만, 대구FC의 홈구장은 늘 대구스타디움이었습니다.
전용구장과 함께할 2019시즌을 앞두고
대구스타디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단
각온데요.
◀INT▶ 안드레 감독 / 대구FC
"일단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다음 경기인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바로 잔류를 확정 짓는
것이다. 그 경기 뒤 이어지는 상주전도 있지만
그다음에 펼쳐지는 FA컵 결승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로 마무리를 하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행히 최근 분위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상위 스플릿 진입은 실패했지만,
전남과 인천을 상대로 리그 연승을 거두며
스플릿 B에서 가장 좋은 7위를 기록 중인 대구.
거기에다 FA컵 준결승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해 최고의 마무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다가오는 서울전부터
이어지는 상주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대구스타디움의 마지막 리그 2경기를 승리로
장식할지,
S/U)
FA컵 결승 2차전을 포함해 이곳
대구스타디움에는 3경기만을 남겨 놓은
대구FC가 과연 어떤 결말을 쓸지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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