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경상북도에 있는 은행 가운데 96%가
경찰 직통 비상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상북도에 있는 은행 천 5백여 곳 중
경찰 직통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60여 곳에
불과했습니다.
은행강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평균 4분 정도였지만 강도가 떠난 뒤
신고를 할 수밖에 없어 검거에도 시간이
걸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최근 2년간 경상북도에는
7차례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다치고
현금 9천 3백여만 원을 강탈당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