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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출연-컬러풀대구페스티벌 궁금증

윤영균 기자 입력 2018-10-18 15:11:05 조회수 0

◀ANC▶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집중취재하고 있는
취재기자와 몇가지 더 알아보겠습니다.

윤영균 기자 나와 있습니다.

남]
Q.1] 보도를 보면 컬러풀대구페스티벌과
대구시, 대구문화재단과 대행사까지 나오는데
이들 관계부터 간단하게 정리할까요?

- 이 축제는 대구시 행사..
대구시가 모든 행사를 못하니 재단에 맡겨
이 재단은 대구시가 돈을 댄 출연기관
일년에 이틀 열리는 행사 위해
재단이 인력 고용할 수 없으니 대행사 선정

여]
Q.2] 2016년에 3억 4천, 지난해는 3천 9백만원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도
보도했는데, 수의계약 하면 안 되나요?

- 이렇게 대구시가 하는 행사는 세금으로..
그러니까 조달청을 통해 공개적으로 계약을.
그런데 두 사례를 보면 처음 계약은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으로 했고,
이후 추가 계약은 자신들끼리 한 거임
꼭 필요한 계약이라면 역시 조달청을 통해
했어야..
당시 재단은 조달청 승인 받고 했다고 했지만
조달청에 직접 물어보니 그런 일 없었다고
답변

남]
Q.3] 문제의 핵심이라면, 대구문화재단 고위
관계자와 대행사 대표가 이종사촌간이어서
밀어주기 한 게 아니냐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대행사가 행사에 적합한 능력이
있는데도 친척이라는 이유로 계약을 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인가요?

- 아까 말했듯 대구문화재단은 대구시 출연기관
그러다보니 공무원 행동강령 적용을 받아
대구문화재단의 경우 2012년 12월 이후에는
4촌이내 친족과 계약을 할 때는
미리 신고하고 업무에서 빠져야 함
이 관계자도 이런 절차를 밟았다고 했는데
그래서 언제 신고서를 냈냐고 물었는데
이틀이 지나도록 답변이 없어
그래서 서류를 뒤져봤더니
아까 보도에서 보신대로 이 고위관계자의
결제가 곳곳에서 발견된 거
그러다가 조금 전 연락이 왔는데
신고 일자가 올해 5월31일로 되어 있어
컬러풀축제 이후인 거

여]
Q.4] 대구시에서는 이런 의혹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 오늘 오전 대구시 감사관실에서 해당 부서를
찾아가 관련 서류를 모두 가져가
사실상 감사에 착수했다고 볼 수 있고
다음달 대구시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가 열려
거기서도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

지금까지 윤영균 기자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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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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