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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남대,대구경북민에게 돌려줘야

이상원 기자 입력 2018-10-15 10:59:45 조회수 0

◀ANC▶
영남대학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에도 측근들이 재단을 계속 장악하고 있어
갈등과 내홍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영남대를 원래 주인인 대구와 경북
시·도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
이형근 간사/박근혜 재단 퇴진
영남대 민주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학생들의 등록금은 도대체 어디에
쓰여지는지 모르고, 수많은 교수와 직원들은
박근혜 재단에 벌벌 떨어야만 하고 있습니다"

영남대학교 정문 앞에서 민주동문회가
재정적자 진상을 밝히고 박근혜 재단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갇힌 신세가 됐지만
영남대재단은 아직 박정희, 박근혜
부녀의 그늘 속에 있다는 겁니다.

◀INT▶ 이용우 위원장/박근혜 재단 퇴진
영남대 민주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박근혜 재단이 다시 대학에 들어와서
과거 30년 전의 파행을 다시 겪고 있기
때문에 대학이 비민주성에 대해서
알려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시민사회단체로 구성한
영남대 정상화 대책위원회는
영남대를 원래 주인인 대구경북민에게
돌려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INT▶
정지창 공동대표/영남대정상화대책위원회
"영남대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대구대학하고
청구대학이 대구경북지역의 유림이라든지,
시민들이 출연해서 만든 민립대학이란
말이예요,원래의 설립 취지대로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것이 역사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타당한 방법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영남대 교수협의회, 직원노조를 포함한
대학구성원들은 영남대 정상화 대책위원회와
함께 교육부에 감사를 요구하고,
국정감사에도 영남대 문제가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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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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