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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물폭탄에 대게 고장 '폐허'

김철승 기자 입력 2018-10-07 17:56:52 조회수 1

◀ANC▶
태풍 '콩레이'가 휩쓸고 간 경북 영덕군은
한마디로 폐허로 변했습니다

세력이 약화된다는 소식에 안심하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2미터까지 물이 차면서
주택만 천백 여 채가 침수됐고
폭우에 떠내려간 어선 15척 가운데
일부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잡니다.

◀END▶

하천 범람으로 순식간에 물에 잠긴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 등 80여명은 구조대 보트를 타고 겨우 탈출에 성공할 정도로 긴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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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전통시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흙탕물을 뒤집어쓴 이불은 폐기물로 변했고
세탁소 보관 천여벌의 옷들도 한옷이 됐습니다

20여 분 남짓 사이,손쓸 방도가 없었습니다

◀INT▶ 손용여/세탁소 주인
"이불이고 남의 물건 맡아둔 게 지금 다
잠겨 갖고요. 이거 어떻게 해야될 지
제가 방법이 없습니다

뻘밭으로 변한 가게안에는 냉장고와 정수기,
탁자,의자가 넘어져 나뒹굽니다

◀INT▶ 이영희/음식점 상인
"물이 여기 이만큼 찼는데 7년 동안 장사해도 처음이고요. 안에는 지금 엉망, 초토화됐습니다
"
대형 수퍼마켓 물건 가운데도 국수 등 아예
못쓰게 된 물건이 부지기 수입니다

물막이 역할을 하던 인근 학교 담장이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침수된 것입니다

◀INT▶
김상석 /마트 사장
"담벼락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확 밀어닥쳐버리니까 보시다시비 냉장고들이 떠내려갈 정도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백20여mm의 폭우가 쏟아진데다
지대가 낮아 피해를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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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태풍때처럼 강변에 단단히 묶어둔
어선 15척이 바다로 떠내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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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인근 해안가에서 발견됐으나
몇척은 아직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덕군에서 발생한 이재민만 5백여 명,
침수 주택은 천백여 가구이며
집계 중인 상가까지 더하면 피해는 늘어납니다.

mbc 뉴스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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