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하는 사이버 도박이 증가하면서 화투 등을 사용하는 과거 방식의 도박사범이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올해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검거한
도박사범은 4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6명보다 15.4% 줄었습니다.

적발 건수도 146건에서 118건으로
1년 전보다 19.1% 감소했습니다.

도박사범은 2014년 천 589명에서
2015년 천 144명, 2016년 천 55명,
2017년 979명으로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이버도박이 늘면서 도박 현장에서 검거되는 사례가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