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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남북화해 수혜도시 기대감

이규설 기자 입력 2018-09-21 17:05:49 조회수 1

◀ANC▶
평양 남북 정상 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포항이 북방 교류 사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기대되는지,
또 우려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이규설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VCR▶

현실적으로 포항이 가장 기대할 수 있는 건
영일만항 활성화 입니다.

속초와 동해 삼척 등 동해안에 다른 항구도
많은데 왜 포항이 주목받는 걸까요?

무엇보다 영일만항은
동해안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컨테이너항 입니다.

특히 냉동·냉장창고와 물류센터를 갖춰
농·수산물을 집중 유통할 수 있는
인프라를 완비한 것도 장점입니다.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다시 가동되면
나진항을 통해 중국 동북3성의 값싼 농·수산물이 포항 영일만항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대북 제재가 풀릴 경우 수산물 집산지인
나진항을 통해 북한산 대게와 오징어
대량 반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INT▶박정화 부장/포항국제물류센터 냉동창고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북한의 신선한 농·수산물이 많이 반입되어서 저희창고도 많이 발전할 것 같습니다"

(스탠덥) 포항 영일만항 냉동 냉장 창고는 거대합니다 지금은 비어 있지만 남북경협이 활성화되면 이곳은 북한 중국산 농수산물로 넘쳐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2020년에 영일만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되면
북한과 러시아로 가는 물류와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여건도 완비됩니다.

하지만 '동해관광특구' 조성은
강원도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데다
'속초'가 중심이 되는 프로젝트여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강명수 교수/포항대학 관광호텔항공과
"동해관광공동특구조성과 관련된 원산,금강산 국제관광 지대에 접속하고, 나선 경제특구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남과 북을 연결하는 동해선 조기착공을
약속하면서,

◀INT▶
"남과 북은 올해 안에 동· 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가질 것입니다"

포항 삼척간 동해중부선 조기 완공과
복선전철화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게다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함께 방북하면서
북한의 철도·도로 인프라 구축 참여를 통해
침체를 겪고 있는 국내 철강산업이
다시 활력을 띨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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