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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과수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초 냉해에 여름철 가뭄과 폭염으로
수확량이 크게 준데다 품질도 예년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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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출하가 한창인 봉화의 한 과수원입니다.
올해 초 냉해로 수정이 제대로 안된 탓에
이 곳은 생산량이 평년보다 20~30%정도
크게 줄었습니다.
◀INT▶ 이유출/봉화군 봉성면
"(수확)량이 많아야 돈이 되는데 이번엔
양이 적이 돈이 못 하잖아요. 평년작보다도.
냉해 피해 왔지, 일소피해 졌지..."
배 과수원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제수용이나 추석 선물로 인기 있는 큰 배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크기가 평년의 2/3수준입니다.
◀INT▶ 박윤호/상주시 사벌면
"작년 대비 20~30%는 대과가 줄고 소과가
많다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냉해에다 폭염과 가뭄, 늦여름엔
폭우까지 겹치면서 사과와 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각각 15%와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상품성이 높은 대과 비율이 낮고
출하량도 줄면서 가격은 지난 추석때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INT▶ 엄태화 경매사/안동농협공판장
"(대과)물량이 없어서 시세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소과는 될 수 있는대로 추석
이후에 출하하는 것이 농가 수취 가격을
올리는데 (유리합니다.)"
이상 기후때문에 과수 농가와 소비자 모두
근심이 커진 상황, 농수산식품 유통공사는
과일은 추석 6일에서 8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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