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43분쯤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에 있는
10층짜리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크지 않았지만, 연기가 나면서
건물에 입주해 있는 병원과 학원,
노인요양보호센터 등지에서
노인과 학생, 직장인 등 2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뱃불이
1층 외벽 단열재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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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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