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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자유한국당 구미·대구 방문 '텃밭 지키기?'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9-11 16:14:04 조회수 0

◀ANC▶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대거 지역을 찾았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책이나 대안은 없었고
지역 현안을 풀 방안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END▶

◀VCR▶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구미를 찾아 경영자 측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기업인들은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에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INT▶신창호 부회장/구미산단 경협
"현재 친기업 정책이 아니라 반기업 정책으로
너무나 심각한 각종 제도가 대책 없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INT▶서임교 이사/구미산단 경협
"최저시급, 52시간 이런 부분도 일부가 원하는 걸, 자유한국당이 왜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막지 못하고"

◀INT▶박순구 부회장/구미산단 경협
"수도권 규제를 해주실 수 있으면 꼭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박정희식 경제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현 정부 정책을
깎아내렸습니다.

◀INT▶김병준 비대위원장/자유한국당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이 중심돼서
대한민국의 경제가 성장한다는 데 대해서
자유한국당보다 더 강한 생각을 가진 정당은
없다."

다음 주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에는 참석하지
않겠다며 평화장사일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INT▶김성태 원내대표/자유한국당
"소득주도 성장으로 인한 경제 파탄을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으로 덮으려고 하는
치졸한 정치공작을 벌이고 있으며..."

간담회에 앞서서는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끝난 뒤에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선거 때나 정치적 위기 때면 늘 찾던 곳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 제시 없이 보여주기식
정치 행보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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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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