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인비행기 드론의 속도감을 즐기는
'2018 대구 드론 페스타'가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휴일을 맞아 선수와 동호회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드론 레이싱 모습)

'드론'이 바람을 가르며 재빠르게
날아갑니다.

최고 시속 200킬로미터에 육박하는
짜릿한 속도감과 장애물을 통과하는
현란한 비행기술까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ＩＮＴ▶
권혁준/경산시 중산동
"생각했던 것보다 드론이 엄청 박진감 있고
빠르고 해서 흥미가 더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또 개최되면 오고 싶습니다"

2015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제항공연맹의 승인을 받은
국제대회로 12개 나라에서 11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습니다.

◀ＩＮＴ▶
브루로 델로 부회장/
국제항공연맹 드론레이싱 경기위원회
"드론 레이싱은 성장잠재력이 아주 크기
때문에 현재 선수들이 계속 늘고 있고,
세계적인 대회도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국제 야간 드론 레이싱 대회가 열리고,
드론 시연과 체험,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ＩＮＴ▶
이동현/대구시 신천동
"집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 긴장도 되고
하니까 재밌고, 즐거운 것 같고,
자주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차세대 유망산업인
드론을 건전한 레저문화로 정착시키고,
대구의 드론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