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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8개 학교에서
또 300여 명의 식중독 의심 증세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8개 학교 모두 특정업체의
초코케이크를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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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동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급식종사자
40명이 고열과,설사, 복통 같은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YN▶ 초등학교 교감(하단)
"고열인 아이들도 있고,약간 미미한 열,
그 다음에 두통 정도,입원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학년 전체에 다 유사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학교 외에도 유치원에서 60여 명,
또 다른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각각 20여 명과 70여 명의
식중독 의심 증세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지역에서도
초등학교 1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에서
12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8개 학교 모두 특정업체의
초코케이크를 제공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SYN▶ 대구 달성보건소 관계자
"(초코케이크가)같이 9월 3일에 납품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뭐 추정할 뿐이지
확정 짓는 건 아니고,여러가지 식단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 집어서 말씀 못 드리고,
일단 조사 중에 있기 때문에"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들 학교 외에도
대구지역 2곳,경북지역 2곳의 학교에도
해당 업체의 초코케이크가
급식에 제공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의심환자가 발생하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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