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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서리, 여름에는 폭염과 가뭄..
올해는 날씨 탓에 농작물 피해가 많았는데요,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추석 물가가 만만치 않을 걸로 보입니다.
최보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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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빨갛게 익은 사과를 바라보는
농민의 뿌듯한 마음은
빗속에서도 감춰지지 않습니다.
EFFECT: "색깔 정말 좋지요" "응, 색깔 좋아"
농민들은 올해 봄철 이상 저온과
여름의 폭염, 가뭄을 잘 이겨내 준 농작물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INT▶권영길/사과 재배 농민
"(올해는) 농민들로 봐서는 상당하게 어려움이 많았죠. 아마 최악의 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사과값이라도 올라주면 조금 위로를 받겠는데.."
[CG-1/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과일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습니다. 특히 사과와 배의 감소율은
14%에서 최대 20%까지 가장 컸습니다.]
[CG-2/
양이 줄면서 가격은 상승할 걸로 예상됩니다.]
◀INT▶ 박윤식/안동청과합자회사 전무
"(사과) 가격은 작년보다 한 10% 이상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두, 복숭아, 배 이런 것들도 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있어서 (생산량이 적습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제수상을 준비하는 서민들은 벌써 걱정입니다.
◀INT▶ 신남순/안동시민
"가뭄이 심했잖아요. 고춧값도 그렇고, 얘기를 들어보면 많이 비싸다고 하는데 그게 걱정이 되죠."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10월 초까지 물가대책반을 운영하고,
30여 종의 농수산물과 생필품에 대해
물가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최보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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