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기소한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에게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징역 5년과
벌금 10억 원, 추징금 2억 5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 형사사건에서 금고형 이상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김 의원은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실시한 불법 여론조사에 필요한
5억 원을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혐의로
기소됐는데, 김 의원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