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9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이
다음 달 10일 시작됩니다.

학생은 학생대로, 대학은 대학대로
준비가 바빠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중간고사가 끝난 대구의 한 고등학교는
수시 모집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를 쓰고
어떤 대학에 원서를 낼 것인지
상담이 한창입니다.

◀ＩＮＴ▶ 한상민/대륜고등학교 3학년
"동아리 활동에서 제가 꿈꾸는 직업에 관한
전공 살리는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걸 소재로 해서 느낀 점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신입생의 78%를 수시모집으로 뽑는
지역 대학도 상담실을 마련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ＳＹＮ▶ 손선렬 대학입학팀장/경북대학교
"전년도 입학자 성적이 부모님들이 제일
궁금해하시니까 그걸 바탕으로 해서
면접에 뭘 물어보느냐,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하느냐,방향이라든지 우리 대학은
이번 범위를 원한다,그런거 말씀해드리고"

수시모집은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정확하게 분석해
자기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ＩＮＴ▶ 곽병권 회장/대구진학지도협의회
"학생부 교과성적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좀 부족한 경우라도 6군데를 수시에
총 지원을 하기 때문에 안정위주로 지원을
하돼 1-2곳은 소신지원할 필요도 있다고봅니다"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을 세밀하게
분석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 차상로 진학실장/대학입시전문학원
"논술고사 비중이 큰 전형도 있고
적성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도 있고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대학 등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요소가 있기 때문에
수시모집요강을 잘 분석하게되면 충분히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시모집에서는 많은 대학이
수능시험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어
수능시험도 대비하면서 수시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