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국내에 소유한 땅은
축구장 3만 4천여 개 크기인
2억 3천만 제곱미터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 4천 200만 제곱미터로 가장 많고,
전남, 경북, 제주도 순이었고
땅값 총액으로는 11조 원어치의 서울에 이어
경기, 전남, 인천 순이었습니다.
외국인 소유 땅은
일 년 전과 비교해 2.3% 늘었는데
대구는 10.2% 줄어들었고,
경북은 0.5% 늘었습니다.
소유 주체로는 미국을 제외한 합작법인이
8조 5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 미국교포 6조 5천억 원,
순수 외국 법인과 미국합작법인이 각각
4조 원 치의 땅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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