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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규제 피했지만 '집중모니터링 대상'

양관희 기자 입력 2018-08-28 16:17:13 조회수 0

◀ANC▶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서
대구는 규제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지역 재개발은 숨통이 트일 전망이지만,
또 한편에서는 투기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1 대구 수성구는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이
5.6% 올랐습니다.

서울 종로구보다도 상승 폭이 컸지만
이번 정부 규제 칼날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과 청약 경쟁에서
과열됐던 대구 중구도 규제를 피했습니다.

다만 수성구와 중구에 이어 남구까지 3곳이
집중 모니터링 대상에 올랐습니다.

◀SYN▶국토교통부 관계자
"거래량도 최근에 양도세 중과대상이 아니었는데도 감소를 해서 (규제에서 빠졌습니다.)"

대구시는 지역경제에 좋지 않은
악재를 피했다며 안도했습니다.


◀INT▶박병용 팀장/대구시 주택정책팀
"(정부)도심 재생 공모 사업에도 아예 응모도 못 하는 그런 상황이 되기 때문에 (투기과열지구 지정되면)낙후된 도심 개발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

일부는 정부 결정이 대구 아파트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대구가 수도권 못지않은 열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이진우 소장/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지역 같은 경우 이번에 (정부 규제에서)빠졌다고 해서 계속 빠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자체나 여러 부문에서 계속 관리감독이 필요하지 않을까."

정부는 거래 동향과 청약상황을 좀 더 보고
규제 강도를 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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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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