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9월 14일 개막

이상원 기자 입력 2018-08-25 17:13:48 조회수 0

◀ANC▶
제 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다음달 14일에 개막합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에 오페라가 들어온 지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들이
준비된다고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빠른
다음 달 14일 개막합니다.

세계 정상급 베이스 연광철이
출연하는 베르디의 비극 '돈 카를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INT▶
연광철/성악가, 개막작 '돈 카를로' 주연
"16회 동안 이어오면서 관객의 수준이나
도시 전체에서 이렇게 비극적인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노력하는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오페라 70주년을 맞아 한국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의 일생을 조명한
창작 오페라 '사의 찬미'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대구에서
공연됩니다.

◀INT▶
김귀자 예술감독/창작오페라 '사의찬미'
"우리 한국 창작(오페라)도 많이 공연되긴
했습니다만 일회성에 그쳤다는 그런 생각을
해보면서 지금부터 좀 더 본격적으로
우리의 오페라를 세계화시킬수 있는
그런 노력을 저희들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페라는 어렵다'라는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예년 축제때보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습니다.

◀INT▶ 최상무 예술감독/대구오페라하우스
"광장오페라라든가,시민참여형 형태의 다양한
찾아가는 오페라를 많이 확대했고요,
소극장 오페라를 대구시내 전역으로 달서구,
중구,북구,다양하게 분화를 시켜서
준비를 했습니다"

이밖에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살로메가
무대에 오릅니다.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는 10월 21일까지 대구를 오페라의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